대구/북구

경대북문 카페 커피와 빵이 맛있는 "커피와 빵 본점"에 다녀왔다.

워럭맨 2021. 2. 1. 02:2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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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대북문 카페 커피와 빵 본점

 간만해 대학가에서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, 예전부터 좋아하던 카페인 '커피와 빵'에 들렀다. 음료도 맛있고, 책읽기도 좋은 조용한 분위기에 무엇보다 정말 맛있는 따뜻한 빵을 음료당 두개씩 주는 카페다. 

- 상호 : 커피와빵 경대북문점(본점) (카페)

- 전화번호 : 010-2018-4660

- 주소 : 대구 북구 대학로23길 23(산격동 1331-6) 1층  커피와 빵

- 영업시간 : 매일 08:00~23:50, 마지막주문 23:50, 연중무휴

 

 경대북문 건너 오락실 골목을 지나서 봉대박 본점, 농장문 쪽으로 쭉 내려오다보면 CU편의점 바로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다. 


경대북문 카페 커피와 빵 본점

 음료 1잔당 빵 2개(모카번, 고구마번)가 서비스로 제공된다는 점이 좋았다. 그리고, 저 빵이 정말 맛있다. 저 빵맛은 학교 다니던 가난한 시절부터 종종 맛 봤던 건데 그 맛을 잊지 못해, 정말 배부른 저녁을 먹고도 애써 들리게 되었던 것이다.

 

경대북문 카페 커피와 빵 본점
경대북문 카페 커피와 빵 본점
경대북문 카페 커피와 빵 본점
경대북문 카페 커피와 빵 본점

 커피와 빵의 메뉴판, 달달한 초코와 빵을 먹고 싶어서 아이스 초코를 시켰다. 함께 간 귀염둥이는 플레인 요거트 스무디를 시켰다.

경대북문 카페 커피와 빵 본점

 사람들이 많지 않아서,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할 수 있었다. 여긴 학교근처인데다 공부를 하기 정말 좋은 환경이라, 학생들이 이용하기 정말 좋은 카페같았다.

경대북문 카페 커피와 빵 본점

 즉석에서 베이킹을 하는 곳, 저기서 빵을 구워서 항상 서비스로 손님들에게 제공한다. 추가로 구입도 할 수 있지만, 대개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빵만으로도 충분하다. 1인당 2빵이니 3~4명 가면 빵으로 배가 부를 만큼 푸짐한 빵파티를 할 수 있다.

경대북문 카페 커피와 빵 본점

짠, 음료와 빵이 나왔다. 너무 먹음직스럽게 부풀어 오른 빵들이 맛있어 보인다. 

경대북문 카페 커피와 빵 본점

 아이스 초코, 달달한 게 맛있다.

 

 

경대북문 카페 커피와 빵 본점

 귀염둥이는 요거트 스무디를 시켰다.

경대북문 카페 커피와 빵 본점

 속이 빈 모카번, 겉은 바삭하고, 속은 정말 촉촉하고 빵이 쫄깃쫄깃하다. 정말 맛있는 빵이다.

경대북문 카페 커피와 빵 본점

 이건 고구마번, 속이 옥수수로 차있다. 이것도 담백하고 맛있다. 개인적으로는 모카번을 더 선호한다. 진한 모카향이 나는 달달하고 촉촉한 빵이다. 귀염둥이도 모카번이 더 맛있다고 했다. 여기 빵은 정말 열개도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.

 

경대북문 카페 커피와 빵 본점

 아메리카노와 빵을 2천원에 즐길 수 있고, 테이크아웃 하는 모든 음료에 빵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하니, 여기 사장님, 대체 이익을 남기면서 장사를 하는 것일까? 하는 생각이 들었다. 정말 부담없는 가격에 커피와 빵을 즐길 수 있는데, 그 커피와 빵이 정말 맛있고, 분위기가 좋다는 것이 함정이다. 정말... 들리지 않을 수 없는 카페다.


■ 총 평 (별점 ★★★★★ 5/5)

- 경북대 북문 대학가에 위치하고 있어, 시끌벅적한 분위기라기보다는 카페에서도 책을 읽는 분위기다. 학생들이 많이 들리는 듯 하며, 책을 읽고 공부하기에도 좋은 분위기다. 이 저렴한 가격에 좋은 공부장소로 커피와 빵을 이용하려는 카공족들은 개인적으로 음료랑 빵 더시키기.. 이 좋은 카페는 오래 가야 하니까..

- 빵이 정말 맛있다. 이건 개인 취향일 수도 있지만, 이 카페에 함께 온 모든 이들이 모두 이 빵을 맛있다고 이야기했다. 착한 가격의 음료에, 음료 하나 당 2개의 빵이 제공이 된다는 점에서, 부담이 전혀 없는 디저트였다.

- 상호가 '커피와 빵'인데, 커피도 맛있고, 빵도 맛있고, 분위기도 좋고, 가격도 저렴하고, 공부도 할 수 있고 담소도 나눌 수 있는 대학가의 괜찮은 카페니, 5점 만점에 5점을 주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.

- 개인적인 추억도 많은 카페고, 이용할 때마다 항상 만족을 느낀 카페라 추억삼아 포스팅해보았다.

- 이런 지역사회의 예쁜 가게들이 오래오래 추억을 지켜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.

- 경북대 근처에서 식사를 하고 후식을 드시거나, 분위기 좋고 빵이 맛있는 카페를 찾는다면, 주저 없이 추천할 수 있다. 커피와 빵에 꼭 한 번 들리시라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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